일대기
엘레나 자이슈크는 신앙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의 다섯 명의 고령 여성들과 함께 극단주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2월, 엘레나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그녀에 대한 형사소송이 중단되었습니다. 2026년 10월, 엘레나는 사망하였습니다.
엘레나는 1934년에 태어나 16세까지 마리 공화국의 한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부모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은 전후 시대의 혹독한 시기였으며, 즐거움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습니다.
엘레나는 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선반공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배치된 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계속 살아왔습니다. 17세부터 프리모르스키 크라브로프 함대에서 크랩잡이로 일했습니다. 해양학교에서 ‘수산물 가공 기술자’ 과정도 통신교육으로 마쳤습니다. 엘레나는 딸을 키웠습니다.
1990년대 말, 엘레나는 중대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곧이어 여호와의 증인들과 만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통해 오랫동안 자신과 주변에 던졌던 질문들의 답을 얻었습니다. 특히 왜 이렇게 참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는지,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은 이유를 고민했습니다. 성경의 조언은 인생의 어려움과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사처벌로 인해 엘레나의 건강은 더욱 악화되었고, 수술 후유증이 심해졌습니다. 딸과 손자는 평화롭고 아픈 노인을 이유 없이 박해하는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며 엘레나를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친 적이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