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톤 오스타펜코(Anton Ostapenko)가 재판 전 구치소 출구에 서 있다
2019년 12월 20일 밤, 샤리포프(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서 신자 안톤 오스타펜코(Anton Ostapenko)는 246일 동안 감옥에 갇혀 있다가 미결 구금시설에서 풀려났다. 그의 아내, 어머니, 누이, 조카들, 다른 친척들과 친구들이 그를 만났다.
법원은 3일 전인 2019년 12월 17일 신자에 대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날 신도의 수갑은 풀리지 않았고, 판사는 12월 20일에야 가택 연금을 시작하라고 명령했고, 안톤은 임시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그의 믿음 때문에 그에 대한 소송은 계속 조사되고 있다. 수사관 쿤코 A.M.과 샤리포프스키 지방검찰 선임 보좌관 샤키 E.Y.는 "성경 기록과 기도에 대해 논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안톤 오스타펜코의 구금 기간 연장을 청원했다. 그러나 샤리포프스키 시 법원의 판사인 림마 바이테랴코바는 "구속 조치를 연장할 근거가 설득력이 없다"며 청원을 기각했다.
평화로운 신자가 단지 자신의 종교(러시아에서는 금지되지 않음)를 이유로 "극단주의 단체의 활동을 계속한다"는 부당한 비난의 희생자가 되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의 또 다른 도시인 노릴스크에서는 또 다른 신자인 알렉산드르 폴로조프가 비슷한 혐의로 재판 전 구금되어 있다.